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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재미요소를 스스로 찾아보려고 하다가 너무 귀찮고 짜증이 났다.

난 게임이 그저 재밌어서 시작한게 큰데.

그래서 내가 직접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재미요소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어차피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아니다 싶으면 뒤로가기를 누르면 된다


1. 성취감

보통 게임에서 직접 목표를 정해주든 본인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든,

해당 목표를 성취했을 때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1-1. 컨트롤로 인한 성취감

처음 시작했을 때엔 못했던 것들을 하나둘씩 해내기 시작할때 성취감을 느낀다.

다만, 게임에 고인물이 많을 수 있다

Ex) 리그오브레전드, 다크소울, FPS


1-2. 논리적 해결로 인한 성취감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냈을 때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스테이지성 게임일때는 한번 깬 스테이지는 두번 다시 잘 안한다

Ex) 퍼즐게임, 포탈2, 


1-3. 육성을 통한 성취감

보통 이런 게임에 랭킹이나 PVP가 존재한다. 

이긴 사람은 뿌듯함을 느끼지만, 진 사람은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스트레스가 가챠게임에는 오히려 현질을 하게 되면서 이득을 보게 된다

Ex) RPG, 방치형게임, 프린세스메이커


1-4. 정보습득을 통한 성취감

단순히 알고 나면 별것 아니지만, 직접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알아갈때,

알 수 없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불친절하게 게임을 만드는 경우는 없는것 같다

Ex) 메이플스토리 스탯, 리그오브레전드 룬특성, 마인 크래프트


1-5. 수집을 통한 성취감

우연히 게임이 끝났는데 엔딩 4라고 나오게 되면 다른 엔딩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포켓몬 번호가 16번일때, 1~15번은 어떤 포켓몬일지 궁금해지고,

다른 유저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카드를 가지고 있을때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Ex) 포켓몬스터, 멀티엔딩 게임, 카드게임


2. 실체화, 우월성

유저들에게 있어 해당 게임을 열심히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된다.

이는 성취감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야 하며, 남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어야 한다.


2-1. 컨트롤

누군가 부러워 해줘야 재미가 있다.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는다면 그저 고인물에 지나지 않는다.


2-2. 논리적 해결

보통 이런 게임을 자신이 깬 스테이지를 표시해줌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다


2-3. 육성

전에 말했다 시피 랭킹, PVP


2-4. 정보습득

보통 정보습득이 아무 효과가 없는 경우는 없다. 보통 게임 세계에서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큰 게임이 이 재미를 많이 줄 수 있다.


2-5. 수집

전에 말했다시피, 유저가 가지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필을 많이 한다

다른 이들에게는 해당 엔딩을 봤다던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자랑할 수 있고, 다른 유저들은 이를 부러워할 수 있다.


정리를 조금 개판이지만 생각해놓은 걸 정리하니 이상하게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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